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올해 12월말까지 지역 내 공중위생업소 중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구는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현지조사를 통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평가대상은 해마다 업종을 달리해 실시하는데 올해는 이용업 123개, 미용업 732개로 총 855개 업소가 해당된다.
평가 항목은 업종별 일반·준수·권장 사항 등 3개 영역 21개~23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일반관리대상 업소는 백색 등급을 부여받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영업주들의 자율적인 경쟁을 유도해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평가 결과를 고양시 홈페이지에 공표해 소비자가 우수업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덕양구 산업위생과 (주무관 윤진영 ☎ 8075-5272)
고양/박덕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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