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보도국]=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수원연화장 내 위치한 노무현 대통령 추모비 앞에서 추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도식에는 경기도당 선대위를 대표하여 염태영 국회의원(경기 수원시무), 김준혁 국회의원(경기 수원시정),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 2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기리고 정권교체 의지를 다졌다.
염태영 의원은 추도사에서 “권력 앞에 당당했고, 국민 앞에 겸손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이름만으로도 우리는 다시 깨어나고 다시 나아갈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정권교체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삼아, 다시 한번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준혁 의원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던 고인의 말씀을 되새긴다"며 "그 뜻을 이어 이번 대선에서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조직된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노무현 정신을 받들어 국민을 배반하고 권력을 찬탈하려는 내란 세력으로부터 국민의 일상과 주권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고인을 기리는 뜻을 담아 이날 선거운동원의 율동을 중지하는 등 경건하고 엄숙한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추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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