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에서는 5일, 주거지 인근 식당에서 술을 먹다가 훈계조의 말을 한다는 이유로 시비가 되어 서로 싸운 후 피해자가 고소하겠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그 다음날 아침 08:10경 같은 동 소재 근린 공원 숲에서 피해자를 만나 주먹으로 얼굴 등을 구타하여 살해한 피의자 장○○(58세)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4일 17:30경 아파트 경로당에서 피해자 등 3명과 같이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되어 익일 아침 범행 장소에서 만난 피해자가 고소하겠다고 하자 주먹으로 얼굴부위를 수회 구타하고 입과 코에 쓰레기를 집어넣는 등 현장에서 사망케 한 것으로 추정된다.
7일 15:45경 부근을 지나가는 학생들이 발견해 아파트경비에 연락하여 112신고했으며, 23:10 피해자의 행적 및 주변 수사로 피의자 특정 긴급체포하여 현재 구속수사 중에 있다고 했다.
경북/ 석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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