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서울평광교회 선교팀 40여명이 지난 16∼19일까지 4일간 경북 의성군 단북면 연제2리를 찾아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봉사활동은 마을벽화그리기, 미용봉사,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와 함께 고령화 시대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직접 방문해 고추따기, 복숭아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서울평광교회 선교팀은 농촌 봉사활동의 마지막 일정으로 직접 조리한 음식들을 동네 주민들에게 제공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오세주 목사는 “비록 날씨는 무더웠으나, 평소에 경험할 수 없었던 농사일을 직접 도와주니 마음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또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김상일 기자=smile567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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