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진경찰서에서는 2000년 11월 강원평창경찰서에 피해자의 형 강00이 강원도 평창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던 동생이 실종되었다며 수사의뢰하였으나 당시 범죄혐의점을 찾지 못해 단순 가출사건으로 종결된 사건을, 2002년 피의자들이 의심스럽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피해자가 운영하던 업체 전 종업원등을 상대로 10년간 꾸준한 탐문 및 수사자료를 수집하여 용의점을 두고 수사하던 양00(남,59세), 김00((남,45세), 서00(남,48세)을 검거하여 범행을 자백받고 구속영장을 신청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강원도 영월 피해자가 사체유기된 장소에서 사체발굴을 하는 한편 추가 증거자료를 계속 수사중에 있다.
피의자들은 피해자가 운영하는 00산업의 경비반장 등 종업원으로 일하던 중 피해자에게 돈을 많이 빌려 빚이 많이 있고 평소 피해자가 이들을 무시하며 함부로 대한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던 중, 평소 감정과 피해자 재산을 빼앗아 채무 변제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살인을 결의하고,
2000년 11월 5일 강원 평창군 평창읍 주진리 (주)00산업에서 “회먹으러 가자”고 들어오는 피해자 강00을 피의자 김00, 서00이 양팔을 붙잡아 못움직이게 한 후 미리 준비해둔 쇠망치를 이용하여 피의자 양00이 피해자 머리를 힘껏 내리쳐 그 자리에서 두개골 함몰 골절상등으로 살인하고 피해자 소유의 현금 및 수표 2억 상당을 강취, 피의자 김00 소유의 승용차로 인근 야산에 삽으로 웅덩이를 파고 사체를 매장하여 유기했다.
피의자 양00은 위암말기로서 불구속 상태 수사중이며, 피해자의 사체가 매장되었다고 하는 강원 영월군에서 사체발굴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체가 발견되지 않아 사체발견 후 영장신청 예정이다.
/서울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