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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적 삶의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유아와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원예체험은 ▲향기카네이션의 탄생동화 감상 ▲향기카네이션 수수께끼로 알아보기 ▲향기카네이션 화분 만드는 방법 알기 ▲나만의 향기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향기카네이션 키우는 방법 알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원예체험 강사로 나선 이정열 원장은 유아가 자신만의 화분을 직접 만들고 가정으로 가져가 스스로 가꾸며 일상생활 속에서 식물과 공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도했다.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향기카네이션) 꽃향기가 예뻐요.”, “오랫동안 잘 살라고 물도 잘 줄 거예요.”라며 자신이 만든 향기카네이션 화분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호평유치원 교사들은 이번 체험을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생태 시민 교육의 일부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숲놀이, 농부놀이 등 다양한 자연놀이와 연계하여 유아들이 자연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부모들도 가정으로 가져온 향기카네이션 화분을 자녀와 정성껏 가꾸며 학부모도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생태전환교육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정열 원장은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평유치원은 이번 원예체험 외에도 유아들의 미래사회에서 생태 시민으로서 자질 향상을 위해 천마산 숲체험활동, 텃밭활동 등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