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동아방송]보도국=정부가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을 막기 위해 7월부터 2주간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29일 정부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 안전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확정했다.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반업소에 대해 과태료, 집합금지 등 처분을 내리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게 주 내용이다.서울시는 학원 밀집지역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원 근무자와 학원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며, 식당이나 카페, 학원 등 다중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식당 및 카페 16만8166곳, 노래연습장 및 PC방 7300여곳 등이 대상이다.
인천광역시는 다중이용시설 8657곳을 특별점검하며 위반 사항이 있을 시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변이 바이러스 대응도 강화한다.
경기도는 현장 점검과 함께 콜 센터, 물류센터, 외국인 종사 사업장 등 감염 발생 빈도가 높은 업종에 대해 자가 검사키트를 활용해 코로나 확산을 막는다.
/추선구 기자 sun@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