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성사1동은 민원이 접수되는 즉시 현장을 확인한 후 민원을 직접 처리하거나 해당부서로 통보해 처리토록 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동은 지난달 27일 이천에 토사가 퇴적돼 물 흐름을 방해하고 악취가 발생된다는 지역주민의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동장과 현장민원 담당자가 즉각 현장을 찾아가 하천 실태를 조사하고 퇴적된 토사량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퇴적토를 준설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곧바로 유선으로 해당부서에 협조 요청하고 이어 민원 내용을 자료로 정리해 공문으로 요청했다.
민원을 통보받은 덕양구 환경녹지과는 지난 31일 굴삭기 1대를 투입해 토사가 퇴적된 수역이천 500m 구간을 대상으로 준설작업을 실시했다.
민원을 제기했던 성사1동 강○○(82) 노인회장은 “하천에 물이 빠지지 않아 악취가 발생하고 모기가 많아 동 주민센터에 민원을 제출했다”며 “민원이 해결되려면 한 달 정도는 걸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불과 5일 만에 해결해 주니 정말 놀랍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성사1동은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한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덕양구 성사1동 (부팀장 신두철 ☎ 8075-5713)
고양/박덕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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