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1일 경상북도 관광상품개발을 위한 여행관계자 사전답사팸투어 행사를 문경시 주요관광지에서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경북북부권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사 30여명을 초청했다.
인바운드 여행사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여행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로 팸투어단은 문경 석탄박물관 체험을 시작으로 문경새재 부근 식당에서 약돌돼지석쇠구이와 능이전골을 맛보았다.
이어 문경새재1관문 및 드라마세트장을 둘러보고 관광사격장 클레이사격, 짚라인 체험시간을 가졌다.
오후는 경북전통음식체험관 모심정에서 문경 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재료들로 만들어진 밥상 체험 및 오미자 와인을 시음하고 STX리조트에서 숙박했다. 다음 날인 22일께는 문경전통도자기 체험관을 둘러보았다.
안효영 문경부시장은 “우리 문경에는 경북북부권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많이 있다”며 “체험과 레포츠 위주 코스로 구성한다면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들의 수요가 꽤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10월께 개최되는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맞아 외국인관광객들이 우리 문경시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언론사 등의 홍보 및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경/김상일 기자=smile5678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