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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청소년교육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및'2025 구리남양주청소년교육의회 추진 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청소년이 직접 교육정책 및 사회 이슈에 대해 제안하고 토론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는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18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 총 45명의 청소년이 의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리남양주청소년교육의회 운영 경과보고, 청소년의회 의원증 및 당선증 수여, 5개 상임위원회(교육·진로, 문화·체육, 자치·안전, 인성·인권, 생태·환경)의 사회참여활동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의장으로는 신가온(수택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부의장으로는 김민솔(한별초등학교 6학년), 황다경(장내중학교 1학년), 정소망(수택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각각 선출되어 청소년의회를 이끌게 되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구리남양주청소년교육의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구리남양주 지역과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스스로의 목소리로 더 나은 교육환경과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청소년의 자율성과 참여, 그리고 책임감을 길러주는 민주주의 체험의 장이 되었다.
구리/하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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