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관내 신시가지 보행자 도로구간 내 설치돼있는 낡은 벤치들을 페인팅 및 보수작업 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우리 동네 아름다운 벤치 만들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민참여형 벤치 보수작업은 학생 방학기간인 7~8월 약 60일 정도 집중 실시 할 예정이며 참여인원은 7개 동아리 131명이다.
지난 4일에는 안전건설과 '알록달록'동아리에서 성저마을 1~4단지 벤치 8개소,11일에는 고양예술고등학교 미술과 동아리 '담을 수놓는 그림쟁이'가 참여해 주엽동 강선마을 8~9단지 주변 보행자도로 내 벤치 40여개에 대해 대대적인 페인팅 작업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보행자도로 내 벤치 보수작업은 일산서구 관내 벤치 총 471개 중 100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체 비용은 개소 당 약 60만원이 소요되나 이번 보수작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페인트, 붓 등 개소 당 약 3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막대한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민참여 우리 동네 아름다운 벤치 만들기'사업은 덕양구와 일산동구 관리 공원 등에도 확대될 예정이며 새로운 주민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관 주도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전문 재능기부와 함께 동네마다 시민중심의 자율 참여형 거버넌스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서구 안전건설과 (부팀장 박재훈 ☎ 8075-7312)
고양/박덕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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