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고양동 주민센터는 지난 1일 지역주민, 군부대, 고양동 단체 및 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꽃길조성 사업과 연계해 유동인구가 많은 벽제삼거리 주변 가로화단에 민·관·군 합동 코스모스 식재를 완료했다.
이날 코스모스 식재는 벽제동 2573부대 군인 40여명, 주민자치위원과 주변 통장도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고양파출소직원과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 또한 교통정리에 힘을 보탰다.
동은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벽제동 인근에 코스모스 씨앗을 뿌려 3달 정도 코스모스 모종을 키웠고 행사 전날 코스모스 밭에 물을 뿌린 후 하나하나 모종을 떼어내어 식재 작업을 준비했다.
안원준 고양동장은 “고양동 꽃길조성사업으로 지역주민들과 내방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잡초제거 등 철저한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동은 지난달 16일과 25일에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돼 벽제천 제방둑 2㎞ 주변에 코스모스를 식재한 바 있다.
덕양구 고양동 (주무관 김승열 ☎ 8075-5801)
고양/박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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