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산인동호회 김광철 회장(62)이 어업인과 어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2014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국제언론인클럽 등 주관으로 지난달 1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부문 수산행정발전 공로대상을 받았다.
군산시 수산과장을 거쳐 전북도 해양수산과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정년퇴임한 이후, 수산행정전문가로서 수산물연구가공거점단지사업과 해삼단지조성사업을 유치하는 등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5년의 공직생활을 전북 수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김광철 회장은 '현재 수산업 및 어업인 발전을 위해 여생을 헌신하겠다' 며 전직 수산공무원들과 어업인, 수산관련인 등 350명이 참여하는 전북수산동우회를 조직, 어업인 민원 수렴 등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수상 소감을 통해 김광철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수산분야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지역 수산업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어장이 축소되면서 어족자원 고갈은 물론 어업인 소득 감소 등 심각한 문제점에 직면한 어업인 활로를 시급히 개척해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DBS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