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조천 천에서 호우로 인한 급류에 휘말려 실종된 A양(13세)이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왔다.
A양의 시신은 지난6일 12시10분경 수색4일만에 사고지점에서 멀리 떨어진 연기군 금남면 송원리 금남교 아래 가교에서 발견되어 유가족의 확인으로 A양의 시신이 맞는 것으로 밝혀졌고 연기소방서 는 구조대원들을 투입 시신을 수습했다.
그동안 신고를 접수한 연기 소방서는 사고 현장에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구조대. 소방대원. 의소대원. 경찰. 해병전우회. 특수임무자회원등을 투입 고무보트 및 각종 구조장비를 동원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집중호우로 인해 수량이 많고 유속이 빨라 잠수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등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또 유족을 위로하고 수색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유한식 연기군수가 수색작전 현장을 방문하는가 하면 지난4일 신임 이동기 연기경찰서장이 현장을 찾아 수색작전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경찰 헬기를 띄우는 등 수색작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끝까지 희망에 끈을 놓지 않았지만 결국 A양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어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충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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