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산경찰서(서장 이기병) 지능범죄수사팀은 인적이 드문 시골 비닐하우스에서 약 2개월간 불법 사설 경마 사이트를 운영한 운영자등 도박관련 피의자 13명을 11. 5. 1일 검거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사설 경마사이트 운영자Y모씨(48세)는 4월 8일부터 5월 1일 사이에 불법 사설 경마사이트의 경주 내용을 모니터를 통해 도박 참여자에게 실시간 제공 후 배팅케 하는 방법으로 약2개월에 걸쳐 4억 7천여만 원 상당의 마권을 발행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고 또 다른 피의자 C모씨등 12명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사설경마 도박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비닐하우스 사설경마장을 급습하여 컴퓨터 1대, 대형 tv 1대, 현금 약 800만원을 압수하고 운영자Y씨를 한국마사회법 제50조제1호 유사행위의 금지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나머지 도박참여자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충남 임규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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