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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알선업자 납치·감금 현금 강취한 피의자 검거
- 7시간 30분 가량 서울․경기 일원으로 피해자들을 납치․감금하여 현금을 요구함

피의자 3명은 직업이 없고 동네 선․후배 사이로, 대출 알선 수수료만 받고 연락을 끊은 피해자들을 폭행, 협박, 감금하여 금품을 빼앗기로 공모한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송파구 잠실동 소재 홈플러스 1층 커피숍 앞 노상에서 피의자들은 골프채와 목검, 주먹 등으로 피해자들의 온 몸을 폭행한 후 자신들이 타고 왔던 차량에 감금하고 피해자들이 소지하고 있던 현금 1,003,000원과 핸드폰 4대, 서류가방 2개 등을 강취했다.

같은 날 서울․경기일원을 7시간 30분가량 피해자들을 자신들의 차량에서 감금․폭행하여 반항하지 못하게 억압하고 경기 하남시 소재 검단산으로 끌고가 미리 준비한 삽으로 땅을 파면서 돈을 내놓지 않으면 묻어버린다고 협박하는 등, 피해자들이 받았던 수수료 금 600만원과 그 동안의 경비 금 200만원 등 금 800만원을 주지 않으면 죽여버린다고 했다.

그리고 피해자 양OO을 인질로 삼고 같은 피해자 강OO을 풀어주면서 돈을 구해오면 양OO을 풀어주겠다고 했다.

이로 인하여 피해자들을 납치, 감금, 폭행하여 타박상 등으로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하였고, 경찰에 현행범인으로 체포됨으로서 인질강도미수에 그쳤다.

/서울 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