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동아방송(Dong-A Broadcasting System)

가평군은 관광가평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철을 타고 관광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이달 말 선보인다.

군은 녹색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레일과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전철타고 떠나는 낭만가득 가평여행을 경춘선 복선전철개통 100일이 되는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주중 및 주말상품으로 나누어 운영되는「전철타고 떠나는 낭만가득 가평여행」주중상품으로는 화요일, 목요일 주 2회 서울에서 출발, 청평역 및 가평역에 하차해 ▶ 축령산 기슭에 자리한 아침고요수목원 ▶ 잣의 고장 영양잣마을 ▶ 청평호반 유람선 ▶ 동․서양 과수와 식물의 천국 이화원 등을 둘러보고 되돌아가게 된다.

1일 관광금액은 통행료, 입장료, 식사비 등을 포함, 성인이 2만7600원, 어린이가 2만2100원으로 저렴하다.

또한 토․일요일 주 2회 A, B 코스로 나누어 운행되는 주말상품 A코스는 ▶ 캠핑과 재즈의 섬, 아울러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자라섬 및 가평시내 자유관광 ▶ 한국안에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 ▶ 청평페리유람선 관광 등으로 꾸며져 있다.
주말상품 B코스로는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남이섬을 비롯해 쁘띠프랑스, 자라섬 자유관광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격은 통행료 및 관광지 입장료를 포함, A코스 성인은 2만4000원, B코스는 성인은 2만6000원이며, 어린이는 A․B코스 모두 1만7100원이다.

한편 군은「전철타고 떠나는 낭만가득 가평여행」이 운행되는 오는 31일부터 주요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들을 배치하여 관광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군은 지난해 12월 전철이 개통되기 전에는 코레일과 공동개발한 ‘낭만가득 가평가는 기차’를 전철개통 후에는 ‘전철타고 떠나는 낭만가득 가평여행’ 관광상품을 통해 10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가평/석동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