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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고속도로 1등 운영사 (주)이도. 김태광 시설관리팀장 수원광명고속도로 안전한국훈련 현장인터뷰

[DBS보도국]=2025년 5월 29일 오후 2시, 수원광명고속도로 수원방향 성채터널에서 ‘2025년 안전한국훈련’이 실전처럼 치러졌다.

이번 훈련은 성채터널 진출부 입구에서 발생한 사면 붕괴와 4중 추돌사고를 가정하여, 복합재난에 대한 초기대응부터 복구 및 도로 기능 회복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이도 김태광 시설관리팀장은 “성채터널은 고속도로 구간 중 사면과 터널이 맞닿아 있어 복합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점입니다. 오늘 훈련은 실제 사고에 준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초기대응 역량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어 “㈜이도는 민자도로 운영사로서 신속성과 책임 기반의 운영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방 중심의 유지관리와 체계적인 비상대응 훈련을 통해 통행료에 걸맞은 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훈련에는 광명시청,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하여 사상자 이송, 고립 차량 구조, 사면 응급복구, 교통통제 및 우회 유도 등 각기 다른 임무를 실전처럼 수행했다.

성채터널은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긴급상황 시 신속한 조치가 생명과 직결된다. 이날 훈련은 민자고속도로의 공공성과 안전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현장이었다.

/오태석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