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석문파출소1팀은 공사대금을 주지않는다는이유로 신나를 뿌려 방화한 피의자를 11.2.7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P모씨(43세)는 에어컨 설치 업자로, 에어컨 설치대금을 체불하는데 앙심을 품고, ‘11. 2. 7. 12:50경 충남 당진군 고대면에 있는 ○○○○ 당진공장 신축현장 내 ○○세기기공 컨테이너 사무실에 신나 1통(17ℓ)을 준비하여 찾아가 사무실 문을 잠근 후, 신나를 뿌리고 대금 700만원을 지급하라며 위협하던 중, 옆에 있던 전열기에 신나가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 피해자에게 얼굴과 양 손목, 우측 허벅지 등에 2도 화상을 입히고, 3평 규모의 컨테이너 1동과 그 안에 있던 사무실 집기등 약400만원 상당을 전소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 P씨에 대해현주건조물 방화 치상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충남/ 신동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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