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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자랑스런 청양인상’ 수상자 선정
김기룡-김준성-김원모-이용원-최무남 씨 등

각 분야에서 활기있고 아름다운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 선행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모범 군민에게 주어지는 ‘자랑스런 청양인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백제신문사와 청양군발전연구회는 제2회 자랑스런 청양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태권)를 갖고 각 부문별 후보자에 대한 공적내용을 깊이 있게 검토해 지역사회개발부문에 김기룡(59, 청양군건설도시과장)씨, 교육문화체육부문에 김준성(54, 청양군체육회 사무차장)씨, 사회복지봉사부문에 김원모(63, 청양 행복네트워크 대표)씨, 농업발전부문에 이용원(57, 청양군 사과연구회 회장)씨, 애향부문에 최무남(69, (주)동철 대표회장)씨를 각 각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지역사회개발부문 수상자 김기룡 씨는 투철한 국가관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맡은바 직무에 충실을 기해 왔으며 36년여 동안 청양군 건설행정분야에 근무하면서 청양의 지역개발을 위한 국책사업의 조기추진 및 분야별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타 사업과 연계성을 기초로 지역주민의 생활안정 기반 구축은 물론 주민의 화합을 이끌어 내면서 각종 사업추진에 탁월한 공을 쌓아 지역사회개발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건설행정을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교육·문화·체육부문 수상자 김준성 씨는 청양군 생활체육회 부회장으로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 노인생활체육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였으며, 청양군 유도협회를 이끌어 오면서 어린 꿈나무인 유도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청양군체육회 사무차장을 맡아오면서 생활체육과 청양군 엘리트 체육인 육성에 기여하여 왔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지원을 비롯한, 학생체육 및 노인체육 활성화 등 낙후되었던 청양체육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위상 정립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봉사부문 수상자 김원모 씨는 지난 94년 화성면 산정리에 정착한후 16년 동안 농촌일손돕기를 비롯,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무료진료, 독거노인 사랑의 밑반찬 나눠주기 등 노인복지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자비를 털어 농촌학생들에게 미국여행을 보내는 등 선진교육과 문화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열린 공부방’을 운영했으며 이웃사랑 실천에 늘 관심을 갖고 지역복지봉사활동에 노력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지역농업발전부문 수상자 이용원씨는 충남대학교 농과대학 원예학과를 졸업, 농촌진흥청 원예시험장에서 메론을 연구하던 중 농촌부흥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83년 귀농하여 전국 최초로 멜론재배를 시작하여 시범사업과 시범교육장 및 재배기술보급에 주력하였으며 250농가에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의 농업발전에 대한 공통의 관심 및 지원을 유도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 사회적 지위향상, 권익보호, 복지향상에 앞장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애향부문 수상자 최무남 씨는 청양읍 출신으로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주식회사 동철 등 7개 계열사를 거느리면서 고향을 위해 30여년간 장학금 지원을 비롯, 고향발전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고향 청소년들에게 남다른 관심을 갖고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세대에 장학금을 매년 기탁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여주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지원,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지역노인회 방문 등 애향운동을 실천해 오는 등 출향인들의 화합 및 결속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청양고추를 군납에 일조 농민소득증대를 기여한 이진삼 국회의원과 청양군을 의료취약지역으로 선정 6억3천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의정활동을 펼친 김종관 전 청양군의원에게 특별상이 수여된다.

이번 자랑스런 청양인상은 지난 9~10월(2개월간)에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 등으로부터 후보자가 추천되었다. 선정된 수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12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주현미 초청, ‘제7회 청양사랑음악회’ 행사시 시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백제신문은 지역사회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이 큰 군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영예로운 자랑스런 청양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높은 공적이 군민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널리 확산시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발전과 화합분위기를 조성해 나아 갈 방침이다.

충남/ 우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