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장(사진)이 교통사고 줄이기 등 법질서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오 원장은 법무부 주관으로 지난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법사랑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선진교통의식 함양을 통한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표창을 받았다.
오 원장은 지난해 2월 광주ㆍ전남 교통연수원에서 분리된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의 초대원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광주가 교통사고율 전국 1위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사업용 차량 운전자 교육 강화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또 선진교통문화 범시민운동본부(대표회장 김양균)를 출범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은 물론 바른운전 결의대회, 교통사고 줄이기 거리 캠페인, 각급 기관의 협약식 등을 통해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교통사고율 감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공로도 인정됐다.
오 원장은 "개원 2년이 지나지 않은 연수원이 교통관련 대통령기관표창을 받은데 이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힌 뒤 "민주ㆍ인권ㆍ평화의 도시 광주가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갖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남을 배려하는 운전, 교통질서 지키기 생활화로 사고율 제로의 광주 명예를 이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추교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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