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북일면(면장 이광운)에서는 마을안길 및 농로 진입로의 일부 구간에 교통사고 위험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 도로 반사경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사용 차량과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이 빈번하여 교통사고 사각지 도로변에 반사경을 설치 해 마주 오는 차량 농기계운전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행정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반사경이 설치된 북일면 내 일부 도로의 곡선 반경이 좁은 곳 등 20여 개소에 설치된 반사경으로 인해 그동안 농번기에 농기계 사용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았으나 북일면 재량사업으로 이 같은 안전예방 조치를 취함으로써 농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경찰서에서만 하는 줄 알았던 일" 이라며 "이제 행정이 주민 속으로 들어왔다." 는 주민들의 칭찬에 대해 북일면은 “앞으로도 주민생활에 불필요한 요소들을 사전에 발굴하고 제거하여 주민편익 증진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광주.전남 /최 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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