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 동두천시연합회(회장 윤경자)에서는 일반시민 20명과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전통 장(막장) 담그기 체험교육을 지난 24일 시민회관 주차장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이균형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전통 장 가운데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막장을 담궜으며 막장은 담근 지 2주 후면 먹을수 있고 1년 내내 저장하면서 찌개, 국, 쌈장으로 먹을 수 있는 영양과 맛이 우수한 우리의 전통장이다.
특히, 전통 막장은 간장을 뜨고 남은 보통 된장과는 달리 메주를 엉글게 빻아서 간을 하여 단시일에 먹을수 있게 담근 속성 된장이며 지역 특성에 따라 찹쌀과 보리를 섞어 담그기도 하고 여기에 고춧가루나 고추씨를 넣기도 한다.
한편 윤경자 생활개선 동두천시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주부들은 장 담그는 방법을 몰라서 부모님께 부탁하여 먹고 있는데 성의만 있으면 담궈서 먹을수 있다며 장 담그는 방법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이규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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