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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청 신강수 교육장은 지난 24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42년간의 정든 교육계를 떠나는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신 교육장은 청주가 고향으로 청주고등학교와 청주교대, 서울사대부설 교원교육원, 충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단양군 단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담초ㆍ별방초ㆍ어상천초ㆍ단산중ㆍ제천고 등 30여년을 교사로 재직하고, 단양군 가곡중ㆍ제천여중 교감으로, 송학중ㆍ제천여고 교장, 충청북도교육청 장학관으로 봉직하다 지난해 3월 제천교육장으로 부임해 제천교육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저서로는 '교직(敎職) Speech'가 있으며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의 신강수 교육장은 오는 26일 황조근정훈장을 받는다.

특히 신 교육장은 제천교육장으로 재직 시 Fine-edu 제천교육 실천을 위해 '힘찬 도약, 미래를 여는 희망찬 제천교육'을 목표로 '꿈과 행복을 가꾸는 제천 방과후 교육', 'FINE-edu 제천 감동 캠프 운영', 'FINE-edu교육정책 품질인증제' 등을 적극 추진해 역동적인 교육행정을 펼쳤다.

또 기본이 바로선 제천학생 육성을 위해 온 정열을 다해 2009년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결과 우수교육청, 학교급식 운영 전국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고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금상, 전국과학전람회 입선 외 각종대회를 다수 입상하는 등 체육부문에서도 제38회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4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2009년도 정보공개, 민원서비스, 기록물관리 평가에서 도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등 도 수업스타 다수 입상 등 여러 분야에서 제천교육을 한 단계 더 올려놓았다.

제천/ 임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