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현(58)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사무처장이 11일자로 신임 경주 부시장으로 임명돼 이날 오후 4시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부시장은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이자 방폐장을 유치해 역사문화․첨단과학 도시로 부상하는 천년고도경주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과 3대 국책사업 및 현안사항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 바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부인 이복희씨와 슬하에 1남 1여를 둔 이 부시장은 경북 고령출신으로 1975년 3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2년도 총무처 주관 지방행정사무관으로 특별 채용됐고 96년 8월 경상북도로 발령받아 의회사무처 전문위원실에서 근무했다.
지난 97년 2월 지방행정서기관으로 승진해 건설도시국 지역개발과장과 경제통상실 국제통상과장을 거친 후 2002년 3월 고령군 부군수를 역임한 바 있고 2005년 8월 감사관으로 근무했으며 2006년 2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으며 2007년 1월 지방공무원 교육원장을 거친 후, 2008년 1월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사무처장으로 근무해 왔다.
경주/구효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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