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3일 숙명여대 대강당에서 KBS 도전 골든벨 왕중왕전이 열렸다.
금년에 전국에서 골든벨 명예의 전당에 오른 학생들과 우수 학생들을 총 100명을 초정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광주지역 중앙여고, 수피아여고, 살레시오여고에서 각각 3-4명씩 총 10여명이 출전했다.
광주살레시오여고의 3학년 6반 국지수 학생이 최후 2인까지 진출하여, 39번 문항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갔으나 아깝게도 2위를 차지 했다.
국지수 학생은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에도 남다른 노력을 보여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해온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에 실시한 골든벨에서도 최후 3인까지 진출한 적이 있으며. 다방면에 지식을 갖추고 언어에 관심이 많으며 특히 한문에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 그동안 성균관대학교 주최 전국 한문 경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앞으로 중어중문학과나 한문교육과에 진학을 희망하고 있고 현재 2개 대학에 수시 지원을 해놓고 있다.
이번 왕중왕전에서 부상으로 노트북과 장학금을 받았고, 아울러 Think Korea 문제를 통과하여 해외 역사 탐방의 특전을 획득햇다.
국지수학생은 "기회가 온다면 유럽의 여러 나라를 탐방하고 해외 문화에 관한 견문을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골든벨 2008 왕중왕전은 2008년 12월 28일 일요일 오후 7시에 KBS1에서 방영된다.
광주/류게석기자1638yks@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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