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장애인올림픽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9월6일부터 7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무총리가 장애인올림픽대회 개막식에 직접 참가하는 것은 역대 올림픽대회 사상 처음으로 이번 한 총리의 개회식 참석으로 인해, 한국의 장애인 체육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시키고 국가적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우리나라의 장애인체육 홍보와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총리는 베이징 방문 기간 중 현지에서의 지원사항을 점검하고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선수촌과 경기장을 방문하여 대표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선수촌을 방문해 참가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그간의 노고와 4년간의 준비과정을 치하하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페어플레이를 통해 최선을 다하는 정정당당한 대한민국 대표선수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며 사격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경기를 응원하는 등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 줄 계획이다.
또한, 선수촌 내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대회기간 중 선수단의 불편함이 없도록 원활하고 즉각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고 특히, 참가선수들이 대회가 끝날 때까지 한명도 부상이나 사고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김성일 선수단장과 관계자에게 각별히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한 총리는 8월29일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해온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부는 앞으로 장애인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림픽포상금 등 장애인선수에 대한 지원강화와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도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박동욱기자 press33@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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