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4일 폭염속 입맛을 잃기 쉬운 독거노인들과 저소득수급가정을 위해 '여름愛 김치축제'를 전개해 성황을 이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해마다 김장철 김장을 후원해왔으나 한여름에 제철김치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치축제는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늘푸른 김치공장에서 열렸는데 이 자리에는 이현주 장안면장, 삼성전자(반도체총괄) 사회봉사단 차성길 부단장, 노사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봉사자 그리고 화성시와 용인시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김치를 통한 사랑을 나눴다.
삼성전자와 화성·용인자원봉사센터는 총 5톤 규모의 김치를 담궈, 화성시와 용인지역 독거노인, 저소득수급가정 총 1004가구에 가구당 갓 김치(2kg)와 열무김치(3kg)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김치재료를 자매결연을 맺은 화성시 장안면에서 일괄 구입해 지역농민들에게 보탬이 됐다.
삼성전자는 평소 농번기 일손 돕기와 낙후시설 개보수 등 지속적인 도우미 활동을 펼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차성길 삼성전자(반도체총괄) 사회봉사단 부단장은 "김치 몇 포기에 지나지 않지만, 어르신들께서 름을 건강하게 나시는데 도움이 되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화성/김경훈기자 newspd@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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