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상 대림대학 겸임교수가 지난 3월 26일 한국CPM협회 정기총회에서 IREM(Institute of Real Estate Management)교수 인증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산관리회사 ‘집앤땅’의 대표로 일찌기 자산관리에 뜻을 두고 남들이 하기 어려운 미국부동산관리협회의 자격증에 눈을 돌렸다고 한다.
IREM(Institute of Real Estate Management)이란 미전역 부동산연합체의 방계조직으로 ‘미국부동산관리 협회’이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에 걸쳐 발생하는 여러가지 부동산 관리업무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전문 연합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협회는1933년 당시 은행융자를 받고 있던 수만개의 미국건물들이 대공황을 맞아 은행관리로 넘어가게 되자 건물들을 관리할 능력있는 매니저들이 절실히 필요하게 되면서 부동산 관리업계의 윤리적인 규범과 전문지식을 제정하는 단체를 만들게 되었고, IREM 회원으로 100개의 재산 관리회사가 가입해 제일 먼저취한 조치로 재산관리전문가 자격에 대한 원칙을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1938년 CPM이란 전문자격증을 창안해 최고의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높은 규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늘날, CPM이란 전문 자격증은 부동산 관리업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최고의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높은 직업 윤리, 프로페셔널리즘 그리고 최고 수준의 지식을 대변하는 하나의 상징이 되고 있다.
IREM은 한국CPM협회를 통해 2008년 3월 26일 한국에 유원상교수를 포함한 8명의 IREM교수를 탄생 시켰다.
IREM 교수가 되려면 미국 IREM협회가 주관이 돼 CPM 자격을 가진 자 중에서 소정의 교육코스를 밟고, 품위 · 이론 · 실무 · 강의능력 등을 2~3년이라는 기간동안 충분한 테스트를 통해 검토 한 후 그들만의 기준에 의한 결정을 내리는 강도높은 과정을 거치게 된다.
2008년 3월 현재 아시아권 IREM교수는 이번 배출된 유원상 교수포함 한국8명, 일본5명이 전부다.
/조영순기자cys3705@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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