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수출한 중국산 냉동만두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조사단을 금주 내로 중국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밤 중국산 만두 중독사태에 관계된 성청 연락회의를 내각부에서 열고 조사단을 중국에 보내기로 정했다.
일본 정부 조사단은 방중 기간 중국 정부 담당자와 정보를 교환하고 농약성분이 섞인 만두의 제조자인 허베이성의 만두공장을 직접 시찰할 예정이다.
성청 연락회의에선 중독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식품위생법에 의거한 신고와 보고를 철저히 하고 성청 간, 중앙과 지방자치체 간의 정보공유를 철저히 하는 것 등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후생노동성은 중독 피해자 수에 관해 더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보고했다.
한편 일본 안에서 일어난 중독 사고의 실태와 진상을 조사차 중국 정부의 조사단이 3일 도쿄에 도착했다.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의 리춘펑(李春風) 수출입식품안전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조사단은 일본의 관계 부처의 담당자 등과 만나 정보를 교환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
  |
|
 |
 |
 |
 |
|
 |
|
 |
|
 |
|
 |
|
 |
|
|
||||||||||||||||||||||||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