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는 독서에 대해“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더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라고 말한바 있다.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학재)는 어디선가 성장하고 있을 제2의 빌게이츠를 위해, '서구사랑 도서기증 운동'기증도서 전달식을 30일에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가좌2동 푸른샘 어린이도서관 외 20개 지역문고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기증된 도서는 총 7556권으로 (주)웅진씽크빅 외 관내 기업체에서 5720권, 자생단체 및 주민센터를 통해 1836권이 기증됐다.
이날 기증도서 전달식에는 대량의 도서를 기증한 (주)웅진씽크빅의 윤석범 상무와 (주)인광환경의 이순영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도서 기증서를 서구청에 전달했으며 서구에서는 기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으로 답례했다.
기증된 책들은 전달식 이후 개최된 도서기증운동 서포터즈 2차회의에서 배부처와 배부수량이 결정돼 오는 11월 15일까지 서구 관내 지역문고, 어린이도서관, 학교 도서관으로 보내어질 예정이다.
서구는 10월 31일까지 1차 도서기증 접수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서구사랑 도서기증 운동』에 범구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 향후 도서를 기증하고자하는 구민은 구청(교육지원과)과 각 동(주민센터)에 도서를 기증하면 된다.
한편 서구에는 21개의 지역문고와 2개소의 도서관 그리고 35개소의 학교도서관이 있으며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인천/정성규 기자sung8030@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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