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강선숙씨가 당진을 찾아 군민들에게 흥겨운 판소리 한마당을 선보였다.
군민들의 지식향상과 지방자치 선진화를 목적으로 하는 21C 당진아카데미가 63회째로 접어든 가운데 지난 26일에는 강선숙씨가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우리 소리를 통한 삶의 지혜와 기쁨'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씨는 연극, 오페라, 창극을 넘나들며 수백여차례 공연을 펼친 바 있으며, 영화 「서편제」, 「그 섬에 가고 싶다」, 「박하사탕」 등 다수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강씨는 이날 강연에서 흥부가, 풍년놀이 등 다양한 판소리 가락을 직접 선보이며 청중들의 추임새를 유도,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 속에 강연을 진행했다.
강씨는 특히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무엇보다도 정신건강을 위해 노래를 자주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8월 23일 제64회 당진아카데미는 김병조 강사가 '명심보감에서 배웁시다'를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당진투데이/인택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