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이 민생체험 네 번째로 지난 27일 오산소방서(서장 이경모) 119 구급활동을 마쳐 3월달에 4일동안 네가지 민생체험을 마쳤다.
안 의원읜 민생체험은 지난 19일 ‘24시간 택시 민심청취’, 22일 ‘도로공사 오산영업소 현장체험’, 26일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과 이날 ‘119 구급대 체험’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안 의원의 119구급활동 체험은 지난 7일 오산소방서장으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일일 명예소방장으로 임명받아 119 구조구급팀 DBS 동아방송 취재팀과 현장체험을 함께했다.
안 의원은 이날 소방서 현황과 119 구급팀의 업무와 안전사고 구급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119구급팀에 소속돼 구조·구급 임무를 수행했다.
구급대원들과 간단한 저녁 식사와 함께 근무에 들어간 안 의원은 밤 8시 20분경, 감귤 껍질을 삼켜 기도가 막힌 한 어린이가 실신했다는 응급구조 요청에 대원들과 긴급출동한 안 의원은 응급구조사의 재빠른 기도확보 등 응급 처치를 보조하면서 어린 생명을 구해냈다.
이에 앞서 한 노인이 길가에 실신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노인의 신병을 확보한 뒤 무사히 귀가를 시켰다.
안 의원은 이날 모두 6차례의 긴급 출동을 통해 자칫 인명사고와 대형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긴박한 상황들을 교육받은데로 종료시키며, 오산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긴박한 순간들을 구급대원들과 함께 했다.
구조·구급요청이 없는 시간에는 대기실에서, 출동시간에는 출동차량과 현장에서 틈틈히 소방직 공무원들의 애로와 소중한 경험을 청취하면서 의견을 교환했다.
119구급활동 체험을 마친 안 의원은 “3월 한 달간 진행된 오산 민생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민생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오산/김경훈기자 newspd@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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