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동아방송(Dong-A Broadcasting System)

[DBS보도국]=지난13일 수원시립전문노인요양원은 수원시장을 비롯 내외빈150여명을 모시고 20주년 행사를 가졌다.

수원특례시 이재준시장님, 원불교 경기인천 교구 천산 김도천 교구장님 이하 저에게는 함께해주신 여기 모든 분들이 내빈입니다.
내빈 여러분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이여 갔다.

사무국장 장안숙, 총무팀장 등 고락을 함께해주신 여러분 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도 전했다.

사실적으로 오늘 20주년의 주인공은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우리 어르신들이라며.어르신들이 참석하시기에는 너무 중증 어르신들이라서

지난 4일에 요양원에서 별도로 어르신들과 20주년 기념 만찬으로 어르신들께는 예의를 갖추었다.

이번 20년의 행사는 옛날 10년은 강산이 변했지만 요즘 20년이면 산도 강도 모든 생활 모습이 몇 번이고 바뀌는 시대입니다. 20년에 담긴 의미를 부여하면 제가 요양원 원장으로 시작한 것이 40대 후반이었는데 벌써 20년 세월 보내고 나니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2004년 11월 요양원 개원 15일을 남겨놓고 1차 직원을 채용하였습니다. 모범시설 견학도 하고 몇일 동안 시설 현장연수도 했습니다.

건축이 끝난 직후 청소는 해도 해도 먼지가 계속 나왔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보름동안 직원들이 봉사로 모두가 하나가 되었고 즐겁게 준비를 하여 2004년 12월 3일 첫 어르신을 모셨다. 사람 대접받는 시설을 운영가치로 삼았다.

우리가 모시는 어르신이 진정 사람 대접받고, 일하는 직원들도 사람 대접받는 시설, 직원들 뿐 만 아니라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이 사람 대접받는 시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설을 지향해왔다.

그 결과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평가에서 2010년 처음 시작하는 평가에서 최우수시설을 시작으로, 연속 최우수기관이라는 평가로 인정받고, 병설로 운영하는 시립노인주간보호센타, 시립방문요양센타, 한누리공동생활가정 전 시설이 최우수평가를 연속으로 받았습니다.
상시 대기자는 150 여명이 우리 시설 입소를 기다리십니다.

모든 시설이 최우수평가를 받았으나 이러한 평가가 어찌 우리 직원들 만의 노력과 공력으로만 가능했겠습니까.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의 후원과 봉사, 지지와 관심, 항상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주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요양시설은 수원 시립노인전문요양원처럼 운영하면 된다는 요양시설의 모델이 되도록, 원불교 교법정신에 바탕하여 수원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모든 사람들이 사람 대접받는 시설로 나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가 모시는 어르신 한분 한분을 소중히 여기고 서비스에 감동 받으시도록, 마음을 챙기고 정성을 다하겠다며 인사말을 마무리 했다.

수원/박상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