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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동아방송]보도국=대구 수성구보건소(소장 여수환)는 대구 최초로 작년 10월부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강 상태에 따라 혈압계, 화면형 AI 스피커 등의 기계를 지원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측정된 건강정보를 보건소에서 모니터링하고 건강상담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 300명이다.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대면 서비스도 병행한다.

지난달 4월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 역량을 키우는 대면 건강 교실을 운영했다.

건강 교실에서 영양, 운동, 치매, 정신 등 건강관리법 교육을 했다.

5월에도 5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영양 불균형, 근 감소 위험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에게 영양음료, 운동·치매 예방 물품 등으로 구성된 건강 패키지를 제공해 어르신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봉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