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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이효정 총재, 조명희 의원을 비롯해 40여명의 회원과 동포들이 참석 6월 설립 예정인 '재외동포청 설립'에 대한 재외동포들의 축하 메시지와 재외동포청에 바라는 동포들의 건의사항 등을 토론하고 집약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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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환영대회는박세영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에 이어 이효정 총재의 인사말, 조명희 의원의 환영사가 있었다. 그리고 전국시도민향우회총연합회 임향순 대표총재, 국제미디어연합 이윤기 회장, 신현태 경기도민회 상임부회장, 사랑의살나누기운동본부중앙회 이선구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했다.이어서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석기 국회의원(국민의힘, 재외국민위원장),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영상 축사와 세계 각국에서 동포들이 보내온 ‘재외동포청 신설’을 기대하는 환영 메시지 영상들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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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포들은 한결같이 “750만 동포들의 숙원사업인 재외동포청 설립을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다양한 제안을 하기도 했다.
제2부 세계한인여성 정책 좌담회에서 이효정 총재는 기조발표를 통해 "모국 발전에 기여한 세계한인여성들에 대해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세계한인여성 정책 전담부서 설치, 차세대 육성, 귀환 동포 등 한인동포들의 관심사항을 강조했다.
아울러 재외동포들의 요구사항을 앞으로 외교부에 전달할 계획임을 밝혔다.지정토론에서는 ‘재외동포 여성지위 향상과 역할’ 주제로 금종례 박사는 한인여성 정책 전담 부서 설치를 요청하고, 권익향상과 네트워크 활성화로 여성의 역할 활성화를 강조했다. 차세대분과 이현주 캄보디아 지회장은 ‘기성세대와 차세대의 소통과 세대 극복’과 ‘차세대 정체성 함양’을 위한 교육을 설명했다.박원경 박사는 재외동포의 법적 지위 향상과 역차별 해소를 위한 ‘법률지원단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세영 세계한인여성협회 사무총장은 ‘귀환동포의 재정착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교류 지원을 강조했다. 지태용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회장은 "동포타운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와 관광문화 활성화 기여가 가능하고 저출산 인구절벽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정토론에 이어 참석 회원들의 다양한 토론과 건의를 듣고 이형모 고문(재외동포신문 대표)의 총평으로 좌담회를 마치고, 조명희 국회의원의 마무리 발언을 들었다.
이날 정책 좌담회 내용을 집약한 건의사항 ‘외교부에 바란다’를 이효정 총재가 조명희 국회의원에게 전달한 후 행사를 마치고 국회의원회관 제3식당에서 환영오찬을 가졌다.
/유기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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