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9일(월)
 

[현장취재] 문화예술이 함께여는 무안군 일로재례시장
=매달 오일장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장터로 활기차, 관광객 이어져


입력날짜 : 2018. 12.16. 17:35

[DBS동아방송]전라남도 무안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로 전통시장에서 매달 1일, 6일에 열리는 오일장날 문화예술 행사를 펼쳐 가볼만한 장터 관광지로 조성 했습니다.

여기에는 품바탄생 40주년 품바 발생지가 일로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장터의 장을 마련해 서정용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 차가운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 재례시장에는 전세관광버스를 타고 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담한 규모로 열린 장터에는 상인들의 여유롭고 밝은 표정이 인상적인 시장입니다.

일로 재례시장은 1960년에 생겨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다양한 상품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오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어부들이 잡은 물고기와 싱싱한 해산물이 팔려 수입산 수산물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상인

재례시장 부근 일로 다목적 체육관에서는 품바 창시자인 고 김시라 선생의 부인 박정재극단대표가 제작한 품바와 인의예술회하늘판소리연구소회원들의 공연이 마련돼 관람을 했습니다.

인터뷰 박정재 극단 가가의회 대표

이 공연의 제작과 연출을 맡은 박정재 극단 대표는 "과거나 지금이나 '품바'는 하루하루 삶이 팍팍한 서민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981년 12월 무안에서 첫 선을 보인'품바'는 일제 강점기와 해방기에 무안군 일로지역에서 실제로 살다간 각설이 천장근의 이야기를 통해 민초들이 겪었던 시대의 아픔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냈습니다.

박 대표는 기존 1인 모노극이었던 '품바'는 30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으며 5명의 각설이가 등장하는 5인극으로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품바는 새로운 내용으로 현대 감각에 맞췄으며, 본격적인 국제무대 겨냥을 위해 대사는 줄이고 음악과 춤을 늘려 볼거리로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가 일로 제례시장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DBS동아방송서정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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