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용기자가 궁평항에서 해송길을 거닐며 갯벌 체험도 하고 멋진 낙조도 감상할 수 있는 경기도 궁평 황금 해안길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 피서객들이 살인적인 폭염을 피해 시원한 바닷바람과 송림욕을 즐기는 해안길로 손꼽힌 화성시 궁평 황금해안길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백미리 어촌까지 왕복 4시간 정도 걸리는 5.3km의 아름다운 옛길을 걸을 수 가있습니다.
바다 물때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거닐 수 있도록 해안에 400m가 넘는 데크길이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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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대중가요를 사랑하는 부부가 특설무대를 마련해 연주를 하며 사랑의 노래를 피서객들에게 들려주며 즐거운 휴가를 보네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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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안 길에는 아직도 군 철조망이 철거가 되지 않아 피서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어 한 피서객은 화성시는 말로만 철조망을 철거 한다면서 불만을 토했습니다.
수산물직판장 주변에 들어선 노점상들은 모두 정비되어 어선들이 임시 육상에 올려져 있고,예전에 새우튀김 상인들은 보이지 않아 쾌적한 환경으로 변모되고 있습니다.
수산물판매 상인들은 고급어종 능성어와 갓돔, 자연산 광어와 우럭, 도다리 등을 준비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지만 궁평항을 찾는 발길이 줄어들어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상인
화성시는 휴식과 건강, 자연스러움을 콘셉트로 해송 군락지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한 ‘궁평 종합관광지’ 조성 계획에 맞춰 젊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을 타깃으로 캠핑과 공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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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궁평항을 중심으로 중년층을 타깃으로 최신의 관광 트렌드에 맞게 해양의례, 어식문화 등 해양문화역사를 콘텐츠화 해 활성화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는 전문가 자문, 주민의견 청취, 선진지 벤치마킹, 해양관광트렌드 분석 등 철저히 사전 준비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궁평 종합관광지’개장 시기에 맞춰 본격적인 관광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 했습니다.
그런데 화성호로의 군공항 이전문제는 궁평항을 관광지로 발전시키는데 심각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DBS동아방송서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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