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청장 윤종기)은 14일 대출수수료 명목 등으로 2,500만 원을 편취하는 대출사기 조직의 주범 및 인출책을 모두 검거하여 이 중 주범 을 구속하고 인출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3. 9월경부터 2014. 4. 16.까지 서울시 중랑구 면목로 소재 재택 대출사기 사무실에서 청주 거주 피해자 ○○○ (남, 35세)에게 전화와 카톡으로 대출을 해준다고 속여 대출수수료 명목 등으로 2,5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또한, 2014. 1월경부터 2014. 4. 11.까지 전라도 광주시 일원에서 전국의 피해자들에게 전화로 대출을 해준다고 속여 신용등급 상향 명목 등으로 피해금액을 편취하는 대출사기 조직 중 인출책 역할을 맡아 자기 몫으로 15-20% 상당의 수고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주범에게 전달한 대출사기 조직원를 검거하여 구속했다.
충북경찰은 앞으로도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사범을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사회적 약자인 서민들을 울리는 사범들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충청/정병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