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7일(화)
 

무소속 안철수 의원 전주에서 '한국 사회 구조개혁과 호남권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색' 세미나 개최


입력날짜 : 2013. 07.19. 10:11

안철수 무소속의원은 18일 오후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정책네트워크 내일, 전북안심포럼, 광주전남진심포럼, 광주전남시민포럼 등과 공동주최한 ‘한국사회 구조개혁과 호남권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색’ 세미나에 참석해 “오래된 기득권 구조가 전북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정치 주도세력의 교체는 시대적 과제”라고 언급했다.

지역민들의 관심은 다른 곳보다 뜨거웠다. 1500여명이 찾으면서 회관은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좌석이 부족하자 일부 대학생은 단상에 올라가 앉기도 했다. 안 의원 인사말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할 정도로 중간중간 박수 소리와 함성이 터져나왔다.

안 의원은 “지역민들의 소중한 선택을 받은 정치인들은 과연 시민의 기대에 부합했는지 모르겠다”며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민심을 대변할 새로운 정체 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만약에 기회가 된다면 좋은 분들과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전북인재 영입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정면대결할 뜻을 내비쳤다.  

안 의원은 “지역인재 영입도 중요하다”고 전제, 사익보다 공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가치와 성과를 이뤄낸 경험이 있는 사람, 전반적인 구조 개혁에 대해 비전과 의지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필요한 때라고 기준을 제시했다.

안 의원이 ‘정치 주도세력 교체’를 언급하며 공익과 경험·비전의 3대 지역인재 영입 기준까지 제시하는 등 독자세력화를 구체화한 셈이다. 축사에 나선 송하진 전주시장은 “정치사에 새 희망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안 의원과 지성인들이 전주를 찾아와 시장으로서 환영 인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가 새 정치의 흐름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장을 가득 메운 이날 행사에는 송 시장과 강 의원 외에 조배숙 전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입지자 등 정치권 인사와 최장집 정책네트워크 내일 이사장, 장하성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전주/황칠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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