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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D-100일 소망대회및 MOU체결 행사개최
개최지 결정 100일을 앞두고 성공적 유치를 위한 각오 다져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문 광장에서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D-100일 소망대회 및 Best of Korea MOU체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위원장을 비롯해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진선 특임대사와 황영조․이승훈․이상화․모태범․최민경 등 홍보대사, 체육회․지자체․동사모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양호 위원장은 “이제 딱 100일이 남았다. 오는 7월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그 날까지 정부․체육계․재계․언론계를 비롯한 유치관계자 모든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한, 조양호 위원장과 23개기업 43개 브랜드(명단 별첨) 대표자는 동계올림픽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한 ‘Best of Korea’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지난 2월8일 1차 협약에 이은 이번 2차 협약 체결로 참여 업체는 총 39개 기업 123개 브랜드로 늘어났다.

평창이 2018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 IOC위원 및 국제연맹 관계자, 선수, 관중들은 올림픽기간 동안 한국 최고 수준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평창․강릉 등 올림픽 개최도시에서 즐기고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조양호 위원장은 'Best of Korea'는 동계올림픽이 과거 주로 산악지역에서 개최된 전통을 지키면서도 인구가 많은 대도시의 문화적 장점을 보완해 동계올림픽의 전통과 현대적 취향이라는 두 가지의 올림픽개최도시 요건(best of both worlds)에 부응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2차협약 체결 법인인 미스터피자와 불고기브라더스는 피자와 떡갈비를 이용하여 대형 오륜기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제작하여 눈길을 끌었으며피자, 불고기, 김치전 및 전통주 시음행사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조양호 위원장,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주요인사와 홍보대사들은 지난 IOC실사 때 감동을 선사한 아바(ABBA)의 ‘I have a dream'을 합창하며 2018개의 풍선에 “희망의 꽃씨”를 담아 유치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홍보대사인 이상화 선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열망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며 “우리의 꿈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원도 평창과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가 경쟁하고 있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2011년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되는 제123회 IOC총회에서 IOC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강원/석동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