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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처럼 아름다운 돌들의 향연
- 노원구, 28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구청청사 1․2층 갤러리서
- 수석(壽石)과 함께 분재, 야생화, 분경, 고미술품 등 전시

노원구 갤러리 청사에서는 2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석 관련 전문가 100인의 소장 작품 전시회를 연다.

국내 수석 전문가가 소장한 150점의 작품을 반다지, 사방탁자, 문갑 등 고가구와 대강당 벽면 수납장위 공간을 이용 전시한다.

또 청사 현관 앞에는 대형 작품을 위한 통나무 전시대를 제작 수석과 병행해 분재, 야생화, 분경, 고미술품 등도 배치된다.

한편 벽면을 이용 수석과 관련한 설명 판넬이 설치됐고, 영어와 한국어로 표출되는 음성안내기 10대를 전시물 앞에 설치해 관람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1층 ‘갤러리카페 노원’에서는 수석 관련 동영상을 상영 수석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청사 1,2 층을 리모델링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회화, 서예 작품을 비롯해 관람객 25만명을 기록한 공룡전시회를 개최해 기존 관공서의 개념을 전환시킨 대표적 모델로 주목받아 왔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갤러리 테마 청사 내 전시회를 통해 여느 전시관 못지않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보여 왔는데, 이번 수석전은 평소 접하기 힘든 수석 전문가들이 소장한 특정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관람 할 수 있는 색다른 자리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휴일에 관계없이 오전9시부터 오후7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서울/이경문기자kmrh@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