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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환경, 교육자랑 ‘백합 몬테소리 어린이집’
- 교육21세기를 이끌어 가는 '이경수 원장'
- 영아부터 만 5세 어린이들 보육하는 유아 교육기관

서울 성북구 정릉에 자리 잡은 백합 몬테소리 어린이집, 좋은 환경과 교육을 자랑하는 백합 몬테소리 어린이집에서 밝게 웃으며 놀이에 열중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니 “내가 인생에서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알았다”라는 로버트 폴컴의 말이 생각났다.

백합 몬테소리어린이 집은 영아부터 만 5세 어린이들을 보육하는 곳인데, 5층 전체건물을 사용하고 건물 외관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궁전 양식으로 꾸며져 있다.

햇볕이 가득 차는 건물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이다.

이런 좋은 환경에서 총신보육교사 교육원 부원장 겸 교수로서 교육학박사인 이경수 원장(사진 ☎ 02-909-0810)은 어린 아이들의 몬테소리이론을 바탕으로 유아기 어린이들의 일상생활 영역을 강조하는 유아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몬테소리 교육이란? 이탈리아출신의 마리아 몬테소리(1870-1952)는 의사로 장애아 및 정상아 교육에 막대한 공헌을 하였다. 몬테소리는 아이큐가 50인 저능아를 상대로 자신이 개발한 교구를 가지고 놀게 함으로써 아이큐 150이라는 영재로 키웠다.

이렇게 하여 시작된 것이 몬테소리 교육인데 이 교육은 독립심을 길러주고, 감각능력을 발달시키며, 수의 개념을 이해시키고, 정확하고 순서 있는 언어사용을 하게하고 생물 지리 천체 역사 사회 문화의 여러 관계를 이해시키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경수 원장은 아무리 좋은 몬테소리 교육이라도 가르치는 선생님의 자질과 자세가 성숙하여 있지 않으면 교육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없으므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매주 월. 목요일 이원장이 직접 인성 교육을 한다고 했다.

얼마 전 한 선생님이 아이를 데리고 오는데 원장이 보기에는 강제로 데리고 오는 것 같아 지적을 하니 자신은 정상적으로 데려왔다고 생각 한다. 그것이 문제였다. 작은 것 하나라도 아이들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교사의 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 원장의 백합몬테소리의 독특한 교육철학이 있다.

교육 방법으로 6세 이전 유아들의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바이다.

이 시기에 받은 교육이 일생을 살아가는 삶의 기본 틀이 되는데 어른들은 아이들을 대할 때 아이들 처지에서 생각하지 않고 어른들 입장에서 말하고 행동하기에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도 아이들은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기가 쉽다. 유아기 때 정신이나 심리가 다치면 치료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그 시기는 성인이 되었을 때 본인의 잠재적이고 무의식적인 시기가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존중해주며 이해시키고 자발적으로 생각하고 깨달을 때까지 기다려주자. 예를 들자면 아이들이 말을 안 듣고 제멋대로 할 때는 선생님 “화 나려고 하네 화가 날 것 같은데” 하면 아이들이 더는 말썽을 부리지 않는다.

그러나 느닷없이 야단치거나 강제적으로 제재를 가한다면 아이들은 쉽게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전 교육 과정에서 아이들을 배려하고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기다려 주는 교육이 백합 어린이집의 교육 방법이다. “무조건 안 돼”라는 말보다 왜 안 되는지 설명해주고 “왜” 아이들이 그걸 하려고 하는지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접근해가는 것이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조급해 하지 말고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이다.

기다림의 교육은 백합 몬테소리 어린이집의 가장 근본이 되는 정신이고 어린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이해하는 백합의 마음이라고 했다.

또한 백합에서는 EBS 딩동댕 유치원 주제별 통합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교육하고 있고, 단체 활동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방법을 스스로 체득하게 하는데 각반마다 동요, 동화, 영어, 동극, 국악과 건강을 위하여 스포츠 댄스, 요가. 발레 등 다양한 발표회를 하여 어린이들의 발표력을 함양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며 협동심을 기르게 한다.

산책이나 등산 등 야외 행사를 통해 어린 반 아이와 큰 반 아이를 짝을 지어 주면 핵가족 시대에 형제애를 느끼지 못하고 사는 아이들에게 형제애를 느끼고 함께 라는 개념이 저절로 자리 잡게 된다고 했다.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교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존중함으로써 아이들의 생각이 커 나가게 되고 사랑을 바탕으로 한 몬테소리 교육 훈련을 통하여 아이들의 지능과 지식이 계발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1년에 2-3번씩 좋다는 유치원을 찾아서 유치원을 옮기는 엄마가 있는데 그것은 아이들 교육에 많은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환경에 적응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자주 옮겨 다니면 아이들이 불안해서 아무것도 성취할 수가 없다고 했다. 유아교육은 결혼 전 부부교육에서 출발한다.

결혼 전에 부부교육과 자녀교육을 받은 후 결혼을 해야 한다. 결혼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결혼하는 철없는 부부들 때문에 이혼율이 높아지고 그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상처받고 양쪽 가정을 혼란스럽게 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는데 이런 어려움을 막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시급한 문제 중의 하나가 결혼 전 예비부부의 교육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교육원 보육교사 양성 과정을 거의 끝났는데 없애지 말고 부부교육과정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교육원 관계자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준비되지 않은 부부 밑에 자라는 아이들의 양육 과정이 문제일 수밖에 없으므로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예비부부 교육이야말로 유아교육보다 먼저 고려해야 하는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 원장의 교육은 아이들을 교육한다는 단순 개념을 탈피하여 부모와 교사 교육이 병행될 때 자녀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부모교육 자녀교육 교사교육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교육에 임하는 마음과 보람 미래의 지도자가 백합 몬테소리 어린이집에서 나올 수도 있기에 어린이들에게 항상 온 정성을 쏟으며 이곳에서 교육을 수료한 아이들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선생님이라고 찾아왔을 때 당당하게 맞이할 수 있는 스승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 한다고 했다.

얼마 전 제자가 과학고에 들어가고 또 모 고등학교에서 전교회장이 되었다고 찾아와 기쁘고 대학 재학 중인 제자가 유아교육 실습을 이곳으로 나와서 너무나 대견스러워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백합 몬테소리어린이집의 진심어린 교육으로 21세기를 이끌어갈 전문가와 지도자를 육성하기에 손색이 없었다. (상담문의 ☎ 02-909-0810)

서울/박동욱 기자 press33@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