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5일(일)
 

용역깡패 동원 교회탄압 - 불법강제철거 목사 부부 집단구타!!
- 차량넘버도 없는 포크레인 - 교회철거장비, 삼성에서 대여한 것인가?


입력날짜 : 2007. 10.17. 03:34

서울 강북구 미아12지구 재개발 지역에 있는 샘솟는교회당을 삼성물산이 지난 10월11일 사전예고 없이 용역 조직폭력배 200여명을 동원해 교회를 탄압하고 불법강제철거 했으며, 그 교회 담임 양인철 목사 부부를 집단폭행하고 노인성도 등을 폭행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있다.

그 교회 김정환 선교사는 " 현재 담임목사 부부는 입원 중이고 소속 교단 관계자와 서울경찰청 수사대, 대검중수부, 세계인권위원회 등에 이 사실을 알렸으며 오는 10월18일에는 삼성 본사앞에서 시위를 할 예정"이라며" 이 사건으로 인하여 교인들이 흩어지고 동네 노인들이 동정예배를 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그 교회 홈피에 올려진 내용이다.

<“ 돌진남 교회 삼성물산 조직폭력배 200명이 강제철거 목사님과 사모님, 성도들 집단구타 하늘이 무섭지 않느냐 ”

강북구 미아12지구 재개발 지역에 있는 샘솟는교회, 10월 23일로 예정된 명도소송판결이 아직 나지도 않았는데 사전예고도 전혀 없이 새벽예배 후 교인들이 없는 틈을 타서 삼성물산이 사주한 조직폭력배 200명을 동원하여 교회를 불법강제철거하였습니다. 또한 목사님을 구타하고, 사모님을 40여분이상 억압하고 구타하였으며, 차안에 성도들을 가두고 협박하였습니다.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들은 수수방관하며 폭력배들을 전혀 제제하지 않고 직무유기하였습니다.

급하게 그 소식을 듣고 달려온 담임목사님, 사모님, 성도들이 타고 있는 차량을 향해 대기하고 있던 조직폭력배들이 전부 달려들어 차를 부시면서 조직폭력배들이 차를 순십간에 포위하고 조수석에 있던 사모님을 강제로 끌어내려 구타를 하며 30m가량을 끌고 갔습니다.

112에 신고하여 온 경찰들은 살려달라고 소리 지르는 사모님의 호소와 성도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눈앞에 있는 현행법을 아무제제도 없이 오히려 조직폭력배들의 눈치를 보고만 있었습니다. 사모님은 10명가량의 조직폭력배들에게 둘려싸여서 구타와 협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조직폭력배들은 차문을 열고 성도들을 협박하고 폭력을 행했습니다.

운전석에 있던 목사님을 조직폭력배가 조수석 문을 열고 “확 담궈버린다 ”라고하며 목사님 머리를 잡고 넥타이를 잡아당겨 끌어 내리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안경끼고 있는 목사님 얼굴을 주먹으로 구타하였습니다.

뒷좌석에서 성도님이 112에 신고하려고 핸드폰을 꺼내어 전화를 하자 조직폭력배가 핸드폰을 빼앗아 던져버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60이 넘으신 노령의 집사님이 차에서 내리려고 하시자 차문을 밀고 머리를 주먹으로 구타하여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하였습니다.

함께 탄 할머님이 무서움에 집에 보내 달라며 울부짖는데 조직폭력배들은 내리려고 하는 할머니의 머리를 마구잡이로 밀어 붙이며 차로 몰아 넣었습니다.

경찰차 CS6대와 경찰관 12명과 사복경찰관 몇 명이 도착하였습니다. 하지만 경찰관들은 수수방관 폭력을 행사하고 차를 포위하고 있는 조직폭력배들을 제제하지 않았습니다.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들을 연행해 달라고 호소하자, 정확하게 누가 그랬는지 지목하라면서 시간만 끌뿐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주위에서 지켜보던 시민들이 “경찰이 모하고 있냐! 사람이 맞고 있고 있는데 왜 가만히 있느냐 왜 실실 웃기만 하고 있느냐 이게 경찰이냐 얼릉 가서 도와라! 사람을 구해라!” 라고 몇차례 항의를 하자 경찰관은 “ 앵앵거리지 말라 ” 라고 말했습니다. 경찰도 수수 방관하는 그 사이에 검정옷을 입은 조직폭력배들은 자신들의 차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신원 조회해봐라.

누구라도 한명 잡아 놔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해도 한명도 잡지도 않고 그냥 그들을 보내 버렸습니다. 사람들이 길바닥에서 폭행을 당하고 있는데도 경찰들은 교통정리만하고있고, 조직폭력배들의 눈치만 살피면서 손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싸움이 나도 바로 연행을 해가야 하는 경찰들이 연약한 여자가 조직폭력배 열댓명에게 둘러싸여 40분이상이나 방치되어 있는데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경찰들 이게 대한민국의 경찰이였습니다.

태어나서 이런 어이없는 일은 평생 겪어보지 못했는데 실제로 겪고나니 믿고 싶지가 않을 정도로 화가 납니다. 누구를 위한 재개발인가요? 삼성이나 SK같은 대기업을 위한 재개발인가요?

목사님이 태어나서 자란 고향에 아버지와 손수 벽돌 쌓아 지은 건물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성도 5명이 시작하여 3년만에 200명이나 되는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토스트를 만들어 바쁜 출근길에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양로원을 돌보고, 청소년 문화행사 및 사회에 빛이 되고자 지역 사회에 힘쓰고 베푸는 교회입니다. 고장이 재개발 된다고 기뻐하던 것이 얼마 안되었습니다. 예배장소만 제공해주면 내일이라도 나가려고 보상책정도 안될 시기부터 다른 곳에 월세로 임시 예배장소도 얻어서 두 장소에서 예배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 성전을 이전하려고 지주가 10명인 땅을 매입하려고 지주들의 인감동의도 다 받아놓았습니다. 하지만 그도 보상해 주겠다던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시가6억이상인 건물을 3억6천만원만 주고 나가라고 하였으며, 보상해주면 성전이전을 바로 해줄려고 그들을 위해서 농협에서 대출받은2억을 ‘국가명령확정’이라는 말로 공탁금에서 예고도 없이 농협으로부터 찾아가게 해놓고, 나머지 금액만 찾아서 나가라, 안그러면 공사지연금 매달 10억씩을 배상해야한다고 재판까지 걸고, 이제는 불법강제철거로 교회를 공중분해 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땅주고, 돈주고, 집주어서 재개발해서 도대체 그 이익금은 다 어디로 간단말입니까? 시행사에 그 이윤이 다 가는 것이 옳탄말입니까? 집을 내어 주었으면 집을 줘야하고, 건물을 내어 주었으면 건물을 주고 나가라고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건물을 주고 땅을 주었더니 돌아오는 것은 조직폭력배들의 손에 길거리로 내몰리는 일만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폭력과 탄압 불신만을 던져 주었습니다.

10월 23일이 명도소송 판결일이라 철거할 수도 없을뿐더러 사전 예고도 한번 없이 삼성물산 조직폭력배 200명을 동원하여 교회를 불법강제철거하고, 목사님과 사모님 및 성도들을 집단폭행하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에 신고해서 온 경찰들은 수수방관 직무위기하며, 어떠한 도움도 조치도 취하지 않는 일이 대한민국 하늘아래 벌건 대낮에 일어났습니다. 대기업 삼성에 힘이 이리 크단 말입니까 삼성의 사주로 조직폭력배, 경찰 모두가 교회를 탄압하고 교인들을 길거리로 내 몰았습니다.

교회를 탄압하고, 교회의 대표인 목사님과 사모님을 탄압하는 행위는 어떤 개인을 향한 탄압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입니다.

앞으로 재개발은 계속 있을 것입니다. 이런 재개발로 인해서 삼성이나 SK같은 비윤리적인 기업이 교회를 탄압하는 이런 일은 다시는 없어져야 합니다. 200명 성도되는 교회가 하루아침에 삼성사주 조직폭력배들에 의해서 순십간에 공중분해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무서울 것 없이 버젓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대기업 삼성의 횡포를 그대로 두고 보아서는 안 됩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이 땅에 기독교인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교회를 살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없도록 많은 곳에 글을 옮겨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10월12일)부터 강북구청에서 시위를 합니다. 함께 힘을 모아서 다시는 이 사회에 부정부패 비리없는 사회를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 교회 권 모 성도는 "윤리기업의 본이 되어야 할 대기업 삼성이 조직폭력배를 사주해 교회를 탄압 하고, 폭력을 행사해 교인들을 길거리로 내 몰았다"며"비윤리적인 재개발 사업시행 이대로 관가할 수는 없고, 재개발 시공사 삼성물산은 즉각 파행적인 사업을 중단하고 원상복구 및 피해보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을 신속정확 철저하게 수사해 다시는 이런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행정에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다.

정진희 기자 love@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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