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을지훈련을 마치고 귀가한 정읍시청에 근무하는 안모씨(50)가 오전 7시쯤 수성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심장마비 증세로 숨졌다.
안씨는 이날 오전 6시20분쯤 을지연습 비상소집에 응했다가 귀가한 뒤 갑자기 쓰러진 후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 처치를 받았으나 숨졌다.
경찰은 안씨가 긴급발령된 을지훈련 비상소집에 응해 시청에서 20여분간 인원점검 및 행동지침교육 등을 마치고 귀가했다는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씨는 1985년 1월 순창군청에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8년만인 1993년 3월 정읍으로 인사이동, 같은해 4월 6급주사로 승진해 정읍시청 정보통신계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전북/이승재기자 esjabc@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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