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에서 29일 새벽 2시쯤 야생동물이 발견돼 피하려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따르면, 전북 정읍시 입안면 부근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25km 지점에서 최모씨(37)가 몰던 소나타 승용차와 김모씨(31.여)가 몰던 SM5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에 충돌해 두 차량에 타고 있던 6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경찰은 갑자기 나타난 야생동물을 피하려다 앞서가던 소나타 차량이 핸들을 꺾자 뒤따라 가던 SM5 차량도 함께 핸들을 꺾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전북/이승재기자 esjabc@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