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워터 파크인 캐리비안 베이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 때문에 야외시설 개장을 앞당긴다.
경기 용인에버랜드는 지난 5일 캐리비안베이 야외 파도풀과 어드벤쳐 풀을 픈한데 이어 오는 26일 워터 봅슬레이, 튜브라이드, 키디풀 등 전체야외 시설의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캐리비안베이 변화의 핵심은 '테라피 센터'를 신규 오픈하는 등 캐리비안베이를 찾은 손님들이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웰빙' 을 테마로 운영하는 것.
실내 아쿠아틱 센터안에 문을 연 '테라피 센터'는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피로 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피부 건강에 효능이 있는 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데 마스크 팩, 부분 팩, 전신 팩, 아로마 트리트먼트 등 4가지 테라피 상품을 선보인다.
또 캐리비안 베이 실내 9곳과 실외 3곳 등 총 9개의 테마 이벤트 탕도 새롭게 선보인다.
따듯한 물을 받아 놓고 손님들이 피로를 풀던 기존의 스파 와는 달리 라벤더, 자스민 등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에 좋은 물질을 첨가해 운영한다.
올해에는 월별로 테마를 달리할 예정인데 일본의 뱃부와 하코네에서 직접 수입한 유황 성분의 입욕제를 넣은 이벤트 탕도 선보일 예정이다.
캐리비안 베이 실외 입구 지역에는 4평 규모의 '옥돌 지압 코너'를 선보여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신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옥돌 지압을 통해 물놀이에 지친 심신의 피로 회복을 돕는다.
캐리비안 베이는 개장 1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가족과 연인들을 위해 독립된 형태의 '스파 빌리지' 를 오픈하고 독일 전통적 온욕법을 도입한 '바데풀'을 도입 했으며 3개의 인공 온천, 옥돌 지압 코너 등을 마련 한 바 있다.
용인/추경호기자 news@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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