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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정무부지사에 이상면氏 '내정'
- 외환은행 글로벌마켓영업본부장 출신
- 실물경제전문가로 '정평'
- 국내외 투자유치와 서남해안도시개발 등 전남경제 활성화 기대

전남도는 그동안 공석이던 정무부지사에 외환은행 출신 이상면(52세)씨를 내정 발표했다.

이상면 정무부지사 내정자는 담양출신으로 광주서중, 광주일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HSE(Helsinki School of Economics)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내정자는 1979년에 외환은행에 입행해 국제금융부에서 해외증권 직접투자 담당과 홍콩지점 부지점장, 신탁부장을 역임한 후 글로벌마켓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했으며, 실물경제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이 내정자는 외환은행에서 글로벌마켓을 총괄하면서 한국FOREX(국제기구 ACI한국지부)와 서울 외환시장운영협의회에서 회장직을 맡는 등 국제적 인적 인프라를 갖추었으며, 영어, 일어 등 외국어가 수준급이며 공사생활에 있어서도 성실한 자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그동안 공석중인 정무부지사 후보로 관료, 금융, 기업CEO 출신자 등을 폭넓게 추천받아 글로벌시대에 전남경제를 이끌 적임자를 물색했으며, 이 신임 정무부지사가 경제업무에 전념해 국내외 투자유치와 서남해안 기업도시 개발, 기업유치 등으로 풍요로운 전남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전남/정중헌기자 9092jjh@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