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먼저 2007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음에도 우리 전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심껏 도와주시고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제17대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는 해로서 우리나라와 민족의 진운이 달려있는 매우 중차대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제8대 전라남도의회와 제4기 민선 도정이 다함께 제2차 년도를 시작하는 뜻깊은 해로서 그 어느 때보다도 해야 할 일이 많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의정활동을 디딤돌 삼아 의회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전남 발전의 가시화를 위해 도민의 힘과 의지를 모으고 축적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정운영의 최대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통해 우리 전남이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주도하는 국가 발전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있도록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선진의회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명실상부한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의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도민의 다양한 여론을 최대한 반영하여 이를 정책대안으로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함으로써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전남발전의 견인차가 될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비롯해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와 공동혁신도시 건설, 2010년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 각종 SOC사업 확충 등 모든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독려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금년 12월 BIE 총회에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자유무역협정 등 총체적 난관을 겪고 있는 농어촌 문제에 대해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침체되어 있는 지역 중소업계에 대한 지원대책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맞아 의원 스스로 연구 연찬하는 자세를 배가해서 전문성을 제고토록 하는 전문의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전남은 남악 신도청시대를 맞아 지난날 낙후되고 소외되었던 국가발전의 걸림돌의 지역이 아니라 21세기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축복의 지역으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도민 모두가 희망과 비전의 새로운 전남시대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금년 한 해 어려운 국가경제를 회생시키고 전남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번영의 해가 되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갑시다.
전라남도의회도 명실상부한 200만 도민의 대변자이자 진정한 일꾼으로서 도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하고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올 한 해도 전라남도의회가 도민과 함께 숨쉬며 새로운 의정역사를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더욱 깊은 관심과 애정어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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