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일(일)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신천지에게 나라를 맡길 순 없다"
지난 5일 경산시장과 영남대 앞을 깜짝 방문해 이재명 후보 지원 유세


입력날짜 : 2022. 03.06. 10:30


[DBS동아방송]보도국=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5일 경산을 방문했다.

경산 선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추 전 장관이 오전 10시 40분 경산시장을 방문해 유세차에 올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어렵게 살아 온 이 후보는 그 누구보다도 서민의 고통과 아픔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다"며 "가난을 겪어 본 사람만이 진정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후보의 공약이행률 96%달성을 언급하며 이 후보의 추진력을 믿어달라고 외쳤다.

또한 2년 전 시작된 코로나19로 경산도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코로나를 극복하고 오늘 날이 있기까지 경산 시민 여러분들,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뤄낸 결과"라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적극적인 손실보상을 통해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해 '공정'하지 않다는 걸 언급하면서 "윤 후보 부인은 주가조작과 연관돼 있으며 장모는 부동산 관련해 많은 문제가 있다. 이것이 윤 후보가 말하는 공정인가"라며 비판했다.

특히 법무부 장관시절 당시 윤 후보의 검찰총장시절 일화를 통해 윤 후보의 공정성을 강력하게 지탄했다.

또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신천지와 연관돼 있다는 것을 시작으로 "그런 세력들에게 나라를 맡긴다면 촛불을 들었던 5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간절히 지지를 호소했다.

경산시장에서 유세를 마친 후 추 전 장관은 지역 당원들과 점심을 같이하고 오후 2시 영남대 앞에서 깜짝 유세를 끝으로 경산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최근 경산 7대 발전전략으로 ▲대구지하철 1·2·3호선 경산 연결 ▲경산역 KTX열차 증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경산 유치 ▲융합형 경산청년문화단지 조성사업 지원 ▲수소차, 전기차 전문 교육기관 경산 설립 ▲경산대학연계형 은퇴자 마을 조성 ▲스마트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을 약속했다.

/석재길 기자




<저작권자ⓒ DBS방송 Dong-A Broadcasting Syste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방문자 카운터
어제1,032,582명
오늘12,162명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충처리인 | 사업제휴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고객센터    
대표전화 : 031)225 - 0890 | 기사제보: 031)225 - 0890 | 팩스: 031)225 -0870 | E-mail : csgnews@naver.com
제호 : DBS동아방송 | 발행처 : 동아방송주식회사 | 주소 : 16465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30번길 12, 3층
등록번호 : 경기, 아52302 | 등록일 : 2006.12.13 | 발행인 : 박근출 | 편집인 : 박기출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추선우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동아방송(주)가 보유합니다. 동아방송(주)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복사를 금합니다.